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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demental

12/5(일) - 확진 1일차 같은 사무실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2번째 검사결과를 기다리는데 9시가 넘어도.... 10시가 넘어도 검사결과 안내가 오지 않는다. 음성이라는 문자를 봐야 좀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. 불안한 마음에 인터넷을 이리저리 뒤져본다. 보통 양성이면 9시 이전에 전화로 안내가 오며, 음성일 경우 누락되거나 10시 전후로 안내가 올 수도 있다고 한다. '아....그럼 난 음성인가?....' 계속 몸이 아파서 보일러 풀가동에, 전기장판까지 틀고잤더니 땀이 흥건하다. 일요일이라 처리가 늦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일단 씻고온다. 다 씻고 방에와서 문자를 보니 "양성"이라는 문자가 와있었다. 분명 사람들은 양성이면 전화가 온댔는데......난 문자가 와있다. 각기 다른 번호로 2개나..... (문..

항상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첫 포스팅을 코로나로 인해 작성하게 될줄은 몰랐다. 최근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졌지만, 내 주변에서는 내가 최초라 관련정보를 들어본적이 없었다.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작성해본다. 본 게시물은 철저하게 작성자 본인의 경험에 비추어 작성되었으며, 신림역 "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"에 입원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다. [ ★필독사항★ ] 1. 입원시 입거나 신고온 의류, 신발은 전부 폐기처리한다. - 단, 겨울용 외투의 경우 비닐봉투에 포장 후 퇴원 7일 뒤 개봉하여 단독세탁 권장 - 입원 시는 앰뷸런스가 집 앞으로 데리러 가고, 대부분 최소 미열이 있는 상태 =>사실 나는 외투가 필요 없었다. 가능하다면 버릴만한 옷을 여러겹입고 싹 버리고..